목록소소한 이야기 (23)
독일 이야기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무렵 올림픽 경기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내용이 많이 방송되었는데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베르테르가 사랑한 여인 로테의 이름을 딴 롯데, 베를린 커리부어스트, 독일 소시지, 독일 맥주, 독일식 족발 학세, 독일식 양배추 절임 자우어크라우트, 독일 빵 브뢰첸 등 독일 공영방송에는 우리나라에 스며든 독일 문화를 소개하는 뉴스도 방송되었습니다. 실은, 몇년 전 독일 공영방송에서 방송되어 [페이스북 독일이야기](https://www.facebook.com/dogilstory/)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자 다시 재방송한 것이었습니다. ..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설 명절, 모두 잘 보내셨는지요?독일에선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터라, 아쉬운 맘에 한 번씩 지인들을 초대해 조촐하게나마 명절 음식을 함께 먹곤 했는데요. 올해는 계획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조금 특별(?)하게 보냈습니다.김나지움을 다니는 딸아이가 학교 프랑스어 수업 과정 중 하나로 방과 후에 DELF 시험 준비반을 운영하고 DELF 시험을 보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어, DELF B1 중급 수준의 프랑스어 시험을 학교와 프랑스문화원에 가서 보았는데요. 얘길 전해 들은 지인이 자신이 대부인 벨기에에 사는 제 딸 또래의 대자가 집을 방문한다며 시간도 같이 보내게 해 주면서 프랑스어도 같이 써 보라며 초대해 자리를 마련해 주어, 당일 저녁..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란 MBC 방송프로에서 다니엘 린데만의 세 친구들이 한국을 처음 방문해 여행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가볍고 즐거운 맘으로 여행하는 멕시코인과 이탈리아인들의 앞선 여행 모습과는 달리 여행 계획을 빈틈없이 철저하게 준비하고, 여행을 또 하나의 배움의 장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대조되며 보는 재미를 더해 주는 듯 합니다. 다니엘 친구들의 여행모습을 얘기하며 이탈리아인인 알베르토는 문화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얘기하기도 했는데요. "저는 충격적이었어요.거의 12년 전에 짧게 독일에 살아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문화충격이 엄청 컸어요. 사실. 한국에 오는 것보다 더 문화 충격이 (컸어요).예. 그 때 충격적..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9월의 첫날인 오늘은 한국에서 가을이 시작되는 날이지만,여전히 무더운 날씨의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필리핀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9월 첫날에 시작해 내년 1월의 첫 일요일인 동방박사의 날까지 이어지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라디오와 시내 쇼핑몰에서는 캐롤이 울려 퍼지지만, 올해는 이슬람력으로 이드 알 아드하 축제일로 필리핀 국경일이기도 합니다. 이드 알 아드하는 무슬림의 축제일이지만, 실제는 유대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가 함께 기리는 아브라함을 기리는 축제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엔 네덜란드를 잠시 방문했는데, 도심 속 이슬람 사원에서 예배 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했는데, 오늘 ..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아는 독일인과 최근에 식사하며 일상생활 등 잡담을 나누다 뜻하지 않게 폴크스바겐 문제와 정치 얘기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슈뢰더 전총리는 독일인에게 항상 바뀌어야만 살 수 있다며 매사에 세상을 들쑤시며 바꾸려고만 했고, 그에 반해 메르켈 현총리는 독일인에게 항상 우린 문제없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만 한다며 농을 치더군요. 독일인은 매사에 비판적 사고가 익숙한 터라 정치인들과 사회시스템에 대해 좋은 얘길 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운 편이긴 하지만, 현재와 미래의 삶을 결정짓는 정치와 사회 주제에 대한 판단의 고삐를 놓지 않고 살아간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최근 인터넷과 TV등의 미디어는 전세계 리더들이 함께 자리한 유엔총회가 열리..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한국과 독일에서 최저시급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생필품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어젠 헤센 주 버스 파업 뉴스를 전하며 독일의 법정 최저시급에 대한 얘길 나누게 되었는데요. 혹시, 물가 비싼 독일에서 최저시급 많이 받아봐야 한국 최저시급보다 가치가 비슷하거나 못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런지요? 최저시급이 이슈가 될 때마다 해외 유학생이나 교포분들이 정보를 공유해 이젠 많은 분이 알고 계시긴 한데요. 최근 10년간 한국 물가가 너무 급속히 올라 최소한 생필품 기준으로는 독일과 오스트리아보다도 우리나라 물가가 더 비싼 수준입니다. 독일과 물가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오스트리아에서 독일 최저시급과 한국의 최저시급 규모로 일반 수퍼에..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북한 산골마을에서도 한국 TV 방송을 본다고??? 풉!!! 세계 도처의 뉴스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고,저마다의 분야에서 고수들이 넘쳐나는 '인생도처 유상수'인 시대에평범한 일반인의 눈으로 세상이야기를 전하다 보면 의기소침해질 때가 많은데요. 그냥 소박하게,남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같은 처지의 유학생, 직장인, 교포분께 작은 도움이 되는 뉴스와 정보도 나눌 겸.일상에 바빠 먼나라 일까지 일일이 챙겨보기 힘든 국내에 계신 분께 같은 하늘아래 달리 살아가는 세상 얘기도 나눌 겸,개인적으로도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많은 일들을 재미삼아 공부삼아 정리할 겸 시작하긴 했지만,그래도 부족함때문에 언제나 망설여지곤 합니다. ..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개천절인 오늘, 독일은 통일기념일을 맞았습니다. 독일의 공휴일은 1월 1일 신년, 5월 1일 노동절, 10월 3일 통일 기념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천주교/프로테스탄트 교회력을 따르고 있는데요. 독일 통일을 기리는 중요한 국가 기념일이자,종교색채가 없는 공휴일 중 가장 큰 국가 기념일이지만,우리는 당연히 생각하지만 독일에선 보기 힘든 모습이 하나 있습니다. 통일 기념일 국경일인 오늘, 그 누구도 독일 국기를 집에 게양하지 않습니다. 애국심이 우리보다 덜하다 말할 수 없는 독일인이지만, 베를린의 연방국회와 다른 나라 대사관을 제외하곤 연방총리관저를 비롯한 관공서에서도 국기 게양대를 보기 힘듭니다.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으면 불경하..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평소 좋아하는 시사인에서 독일의 미세먼지 상황에 대한 글이 적혀 있다고 지인이 알려 주셔서, 찬찬히 읽어 보았는데요. 읽고 나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한국의 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독일 이야기'에서도 한국과 독일의 초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해서도 소개하기도 했었는데요. (한국과 독일의 초미세먼지 오염도 관련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dogilstory.tistory.com/169)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범임에도 석탄화력발전소를 더 증설하려는 정부 계획에 대한 문제를 포함해, 국내의 미세먼지 문제에 관련된 의견도 남기기도 했었는데요. (국내 미세먼지 관련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dogil..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한 주 전에 한국에 비해 우박이 잦은 독일 날씨를 소개하며 지름이 5센티미터가 넘는 메가 하겔이라 불리는 큰 우박이 내린 얘기를 전해 드렸는데요. 20센티미터가 넘는 우박도 발견되어 사진이 포함된 독일 신문 링크를 찾아 소개하며, 사진만으로는 독일에서 경험하는 큰 우박이 내릴 때의 현장감이 전해지지 않을 것 같아 시간을 더 내어 참고할 만한 영상을 찾아 함께 소개하기도 했었습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noV4OqKApr8) 오늘(2016년7월1일) 오마이뉴스에서 운영하는 피클 페이지에서도 '독일 이야기'가 소개했던 영상과 같은 영상을 소개했는데요. 노력해서 발굴한 이야기가 많이 나눠지는 것은 좋은 일이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