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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날, 아무 말 단상

독일 이야기 2017. 9. 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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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날인 오늘은 한국에서 가을이 시작되는 날이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의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필리핀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9월 첫날에 시작해 내년 1월의 첫 일요일인 동방박사의 날까지 이어지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라디오와 시내 쇼핑몰에서는 캐롤이 울려 퍼지지만, 올해는 이슬람력으로 이드 알 아드하 축제일로 필리핀 국경일이기도 합니다.


이드 알 아드하는 무슬림의 축제일이지만, 실제는 유대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가 함께 기리는 아브라함을 기리는 축제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엔 네덜란드를 잠시 방문했는데, 도심 속 이슬람 사원에서 예배 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했는데, 오늘 필리핀의 상황과 오버랩되네요.


필리핀보다는 늦지만,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도 빠른 편인데요. 크리스마스를 4주 앞둔 시점인 대림절 첫날 무렵부터 시작해 다음 해 첫 일요일인 동방박사의 날 무렵까지 이어집니다.


독일에서 동방박사의 날은 동방정교의 전통을 따르고 있지만, 독일에선 카톨릭, 프로테스탄트, 동방정교 구분 없이 기념하고 있습니다.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dogilstory.tistory.com/356)


어쨌든, 올해 독일은 간혹 더운 날도 있긴 했지만, 예전에 비하면 여름이 없다시피 했는데요.

9월의 첫날부터 가을이 깊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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