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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파업

도로교통법보다 우선하는 독일 파업 집회

독일 이야기 2017. 8. 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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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사회를 이해하려면 파업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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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참여한 민중총궐기 책임을 물어 민주노총 위원장을 도로교통법위반으로 검거한 뉴스를 접했습니다. 노동자가 경제활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노동자없이 경제가 돌아갈 수 없고,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노동강도로 가정도 제껴두고 일하면서도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들이 좋은 노동환경을 위해 주장하는 일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회분위기가 의아할 때가 많은데요.


이미 법으로 이해당사자인 사측과 노조가 서로 대화하고 분쟁을 조정해 갈 수 있는 절차가 정해져있고,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에 이해당사자들이 대화하며 풀어갈 수 있는 역량도 갖출 수 있다고 믿고 있는 터라 더욱 그러합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선입관들도 많고, 시시비비를 따질 분들도 많을 것 같아 더 가타부타 제 생각을 적는 건 추후에 기회가 되면 하는 걸로 하구요.




독일의 모습은 우리와 사뭇 다른데요. 지난 11월에는 독일대안정당(AfD)이 베를린에서 "메르켈은 물러가라"며 거리행진을 하며 집회할 때 조차 경찰들은 시위대를 보호하기 위해 데모를 반대하는 친정부성향의 사람들과 충돌을 마다않고 집회참여자의 안전을 지키는 모습을 소개해 드리기도 했었는데요.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2/merkel-muss-weg.html)


오늘은 올해 3월 독일 교원노조(GEW)가 전국 도시마다 집회를 열었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파업데모냐구요? 예 파업데모 모습입니다. 좀 더 정확히 예기하자면, 파업을 본격적으로 할 수도 있으니 협상에 성실히 나서라고 경고하는 파업 경고데모(Warnstreik)입니다. 도로교통법 위반이 적용되었냐구요? 그럴리가 있나요. 여긴 독일인걸요. 시위대 가이드하며 춤추는 교통경찰과 시위대를 에스코트하는 경찰 모습 한번 보시죠.






독일 교원노조(GEW)가 전국 도시에서 10만명 이상 참여했던 데모였는데요. 이유가 대단한 것이었냐구요? 2년간 적용되는 단체협약에서 5.5% 임금 인상이 주요 이슈였습니다.


GEW 파업경고데모: https://youtu.be/7P7gwYnEauU





하노버(3월3일): https://youtu.be/iQ9_N6nPiYA

쾰른(3월4일): https://youtu.be/xNJwbCEYPbU

도르트문트(3월5일): https://youtu.be/CRdm2c9A_cQ

라이프치히(3월25일): https://youtu.be/GWoYI2Kllss

함부르크(3월26일): https://youtu.be/bXqs6JrZuN0

...


같은 하늘 아래인데 참 다르게들 살지요?



[독일이야기][201512월11일https://www.facebook.com/dogilstory/posts/169345443086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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