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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끝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17 최종 결과

독일 이야기 2017. 8. 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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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유럽에서는 유럽 최대 음악축제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17이 끝났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일이야기가 관련 소식을 가장 빨리 전해드릴 것 같은데요~^^


1956년에 시작해 올해 62회를 맞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한 해 전 열린 콘테스트의 우승국가에서 열리는 원칙에 따라 작년 우승국인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열렸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유럽 국가들만 참가하는 대회이지만 이스라엘은 1973년부터, 호주는 60회를 맞았던 재작년부터 특별팀으로 초대받아 참가하고 있는데요.




심사위원 점수 50%와 시청자 참가 50%로 우승팀을 가리는데요. 시청자 점수는 참가국 42개 나라에서 자기 나라를 제외한 참가국가를 대상으로 투표해 10위부터 3위까지는 1점부터 8점까지 1점씩 증가하다 2위는 10점, 1위는 12점을 주어 우승팀을 가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올해는 2014년 크림반도 분쟁 당시 친러 활동을 이유로 행사 주최국인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가수의 입국을 거부해 러시아가 불참하게 된 가운데, 총 42개국이 참가해 지난 9일(화) 세미파이널 1과 11일(목) 세미파이널 2를 통해 초대국인 이스라엘과 호주를 포함해 총 26개 국가를 대표하는 팀이 참가해 13일(토) 저녁 결선 무대가 열렸습니다.


올해 우승은 포르투갈이, 2위와 3위는 불가리아와 몰도바가 차지했습니다.


1위 (포르투갈)



2위 (불가리아)



3위 (몰도바)



42개 전체 참가곡은 아래 링크에서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W2n2VmNLkw&list=PLmWYEDTNOGUL3Q6L4o5jwyPSjWHbRfrAq&index=1







재작년과 작년 2회 연속으로 최종 무대에서 꼴찌를 기록했던 독일은 올해 대회에 여가수 레비나가 '퍼펙트 라이프'란 노래로 참가했는데요. 지난 2월 독일 대표로 선정될 때부터 데이비드 게타의 티타늄과 닮아 표절시비가 있기도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42개국 중 유일하게 아일랜드에서 3점을 받은 덕에 스페인을 불과 1점을 앞서 간신히 꼴찌를 벗어났습니다. (방금 보니 독일언론에서 위트있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표현까지 썼네요~^^)


내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올해 우승국인 포르투갈에서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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