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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백악관 대변인의 해명,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그리고 독일 국방장관의 입장 표명 본문

국제 시사

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백악관 대변인의 해명,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그리고 독일 국방장관의 입장 표명

독일 이야기 2017. 8.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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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을 마친 이후,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를 거부한 일에 대해 해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NATO와 미국에 독일이 진 빚이 많다며 트윗을 남기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은 독일은 빚이 없다고 입장을 밝히는 일이 이어졌습니다.


회담 직후, 메르켈 독일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의 여러 모습을 소개했었는데요.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3/blog-post_18.html)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내 사진촬영 시간에 악수를 거부한 트럼프 대통령 모습이 비난을 받자,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슈피겔 기자에게 "메르켈 총리의 제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듣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까지 마치고도 할 말은 다 못한 것인지 정상 회담이 끝난 직후 트윗 두개를 남겼는데요.


"(잘못된) 가짜뉴스들을 듣고 있겠지만,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훌륭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독일에 제공된 강력하고 매우 값비싼 지원에 대해 더 많이 갚아야만 하는 엄청난 비용을 나토와 미국에 빚지고 있습니다"


*. 트윗링크:

1)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843088518339612673

2)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843090516283723776



독일을 비롯한 나토 회원국에게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인데요. 주요 정상간에 회담까지 가진 직후 트윗으로까지 속내를 밝혀야 하는 것인지 의아하기도 한데, 메르켈 총리와 이 문제에 대해 잘 조정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에 분명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독일은 나토에 빚진 것이 없고, 독일의 군사비 지출을 NATO와만 연결짓는 것은 잘못이고, 독일은 유엔 평화유지 작전과 유럽내 작전을 위해서도 군사비를 지출하고 있다" (타게스 샤우: 4분45초~5분15초)

국력의 차이일까요? 장관들 자질의 차이일까요?...

미국 입장만을 대변하기 바쁜 듯한 우리나라 장관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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