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야기

중국이 결국 사드배치문제로 검토하던 한류제재를 공식화한 모양입니다. 본문

국내 시사

중국이 결국 사드배치문제로 검토하던 한류제재를 공식화한 모양입니다.

독일 이야기 2017. 7. 24. 19:15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중국이 결국 사드배치문제로 검토하던 한류제재를 공식화한 모양입니다.


외교통상부 2015년 자료 기준으로 우리나라 재외교포 수는 총 7,184,872 명인데요.


그 중, 중국에 살고 있는 교포는 전체 교포 수의 36%로 2,585,993 명이나 되고, 단일 국가 중엔 가장 많은 교포들이 살고 있습니다. 전체 교포 수의 31%인 2,238,989 명의 미국 교포 수 보다도 더 많습니다. 또한 유럽 국가 전체에 살고 있는 교포수(627,089명)의 4배가 넘고, 독일 교포수(39,047명)의 66배가 넘습니다.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결정해야 하는 상황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한다면, 막막해진 현실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잘 되는 일 때문에 맞는 풍파라고 자위하며 비장한 맘이 들기라도 할텐데요.




그간, 사회적인 깊은 논의없이 우리 나라 미래를 위해 왜 좋은 지 전혀 설득되지 않은 채 난데없이 결정된 사드 도입 결정때문에 당하는 일이라면 너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시사인 주진우 기자님 주장으론 최순실이 개입된 정황까지 있다니까요.


지난 여름, 난데없이 사드 배치 문제가 불거질 때, 중국이 통상적으로 쉽게 발급하던 비자발급을 어렵게 변경하고, 한류부터 제재하려 한다는 징후가 보여 모두 염려하기도 했었는데요. 예측 가능하긴 했지만 전혀 예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국이 사드배치문제에 대한 제재로 검토하던 한류제재를 공식화한 모양입니다.


흔히 헬조선으로 표현되는 우리 현실에서 탈 한국에 성공한 교포들이 한편으로 부러운 측면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오죽하면 제 나라를 떠날 만큼 절박했겠습니까.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 도전인 양 모든 걸 걸고 저 너머에 어떤 일들이 기다릴 지 모르는 막막한 경계를 넘어 미지의 세계로 떠나, 새로운 가치를 찾고 만들어 가며 새 인생을 개척해 보려고 고군분투하는 교포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 뉴스링크: http://v.media.daum.net/v/20161121023203498)



어쨌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이라면 비장하게 맞을 각오를 하며 살 길을 다시 모색해 볼텐데, 정말, 이번처럼 황당하게 당하게 된 숱한 중국 교포들과 중국과 교역을 하시는 분들 심정이 지금 어떻겠습니까.







한류 콘텐츠 사업에 직접 관여된 분도 계시겠고, 대부분 한류로 인한 좋은 이미지를 기반으로 사업하시는 분들이 태반이실텐데, 중국 정부가 제재하는 시책을 가동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의 우리 외교정책에 따라 더 심한 반한 기류도 추후 가능해 질 수도 있을 텐데요. 중국 교포분들, 중국과 교역하는 분들 어찌합니까.


지난번, 비자발급문제 보다는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긴 했지만, 이번 제재도 일종의 맛배기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 더 노골적으로 제재하는 날이 오면 정말 어쩌려는지...


[독일이야기][201611월21일https://www.facebook.com/dogilstory/posts/1828084720739815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윗쪽 아이콘 클릭 후 소셜미디어별 구독/팔로잉과

아래쪽 하트  버튼도  많이 클릭해 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