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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야기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과 동시에 새학년 새학기를 맞는 초중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하기 위한, 독일 교육 전문가의 생각은 어떤 것일까요? 6가지 독일 교육 전문가의 생각은, 1. 학교 수업은 부모가 일터에서 일을 시작하는 9시 무렵에 시작한다.2. 휴식시간없는 연속수업은 3시간이상 하지 않는다. 수업내용별로 충분한 휴식이 주어질 때 가장 잘 배운다.3. 숙제는 학교 수업 시간 중에 모두 끝낼 수 있도록 한다.4. 가족들이 저녁에 집에서 스트레스없이 지낼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한다.5. 부모의 근무시간인 오후엔 다양한 방과후 활동이 주어지도록 한다. 하교 후에는 축구장이나 숲 등의 야외에서 놀아야 한다.6. 부모..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간만에 독일 교육 현장 얘기 하나 들려 드릴께요. 유럽은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이 유럽연합이란 한 지붕아래서 협력과 교류를 하고 있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더욱이 글로벌 사회로 발전하면서 국적이 다른 부모들이 독일에서 사는 경우도 있어 그럴 경우 엄마모국어, 아빠모국어, 독어, 영어까지 기본적으로만 3,4개 언어를 접하며 자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언어를 몇 개씩 한다고 영재다 아니다로 평가하는 일은 거의 드물고, 다언어, 다문화를 각자의 필요와 상식 수준에서 접근하는 편입니다. 어제 저녁엔 딸아이가 다니는 김나지움에 학부모 설명회를 다녀왔는데요. 9월부터 시작하는 다음 학년부터..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한국에서 70분간의 대통령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사전 대본에 따라 질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독일 이야기에서 자주 소개해 드린 독일 메르켈 총리가 작년 7월에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의 로스토크에서 독일의 만14세~17세의 청소년들과 90분간 함께 토론했던 행사가 비교되며 오버랩되네요. "독일에서의 좋은 삶 - 우리에게 중요한 것" 이라는 주제의 행사에서 독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소년들이 총리에게 궁금한 주제들에 대해 각자 질문을 준비해 질문하고 총리와 토론하는 행사였는데요. (90분간의 독일 총리와 독일 청소년과의 토론 영상: http://www.bundesregierung.de/Webs/Breg/DE/Med..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독일 대학 유학에 대해 소개해 드린 후, 독일 조기 유학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간단히 설명드릴까 합니다. (일일이 답변 못드리고 게시글로 대신합니다.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유학준비비자,유학비자,취업비자 등의 체류비자를 가진 부모를 따라 동반비자로 오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독일은 조기 유학이 어려운 나라입니다. (워킹할리데이비자와 어학준비비자로는 당사자만 비자발급이 가능하고 가족을 동반할 수 없습니다) 예외로서는 독일내 국제학교에 입학하면 학생비자로 조기유학이 가능하긴 합니다. 이 경우 학생을 케어할 동반 보호자 1인에게도 동반비자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제학교에서는 독일어 대신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고, 독일 공..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독일 초/중/고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은 어떻게 되고, 숙제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독일 초/중/고 학생들은 대개 아침 8시 전까지 등교해 수업을 시작해, 중학교 저학년인 김나지움 7학년 무렵까지는 점심시간없이 1시 30분~45분 이전까지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옵니다. 그 이상 학년의 학생들이라 해도 대개 주3일은 1시 30분~45분 이전까지, 주2일은 3시 30분~45분 이전까지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숙제를 하는 시간을 주 교육청에서 법이나 규정으로 정해두고 있는데요. 2015/2016학년도의 겨울학기를 가장 먼저 시작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는 초등학교 및 김나지움을 포함한 중등교육기관 학생들이 ..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한국의 초중고생에 해당하는 독일 학생들은 여름방학이 끝난 직후의 가을학기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는데요. 지난 8월 1일에 여름방학이 시작한 바이에른 주는 9월 14일까지 여름방학이 이어지지만, 지난 6월말에 가장 먼저 여름 방학을 시작했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이번주 수요일인 8월 12일부터 새학기를 시작합니다. 베를린,브레멘, 함부르크를 포함한 총 16개 주별 2015/2016년 새학기 시작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베를린 8월31일(월)-. 브레멘 9월3일(목)-. 함부르크 8월27일(목)-. 바덴-뷔르템베르크 (슈투트가르트) 9월14일(월)-. 바이에른 (뮌헨) 9월 15일(화)-. 브란덴부르크 (포츠담) 8월 31일(월)-...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독일 김나지움 선생님의 주당 의무 수업 시간을 1시간 연장하도록 교육 정책이 일방적으로 결정된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오늘은 니더작센주의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국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실화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독일의 교육정책과 노동현장에 대한 분위기를 간략히 정리해 드려야 니더작센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이해가 가실텐데요. 독일의 교육정책은 16개 연방 주마다 교육부 장관을 두고 있고, 교육정책의 큰 틀은 교육부 장관들이 함께 모인 교육부 장관 회의를 거쳐 조율해 가지만, 주내의 모든 교육정책은 지방정부의 독자 소관입니다. 독일의 노동 현장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가는 모습은 한국..
>> 독일이야기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sHxbgp 지난 화요일, 딸아이가 다니는 김나지움의 학부모 면담일이어서 아내와 학교를 찾았습니다. 면담일이 정해지면 면담을 원하는 부모는 선생님과 면담시간을 예약해야 하고, 예약한 학부모에 한해 면담이 진행됩니다. 면담시간은 10분. 길지 않지만 원하는 각 과목별 선생님과 개별 면담이 가능해 별도의 예약을 하면 면담이 가능합니다. 이번 면담에서는 담임선생님과 독어선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학과 평가에 대한 불만은 없는지 궁금한 건 없는지를 선생님이 먼저 묻고, 학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면담일에 학부모보다 선생님들이 더 긴장하는 날인 것 같습니다. 모든 평가자료들을 책상위에 한아름 준비해 두고 평가 방식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