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야기

/독일 성 기행/ 게르만족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와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를 기리는 용의 성, 드라헌부르크 성 본문

독일 성과 기념비

/독일 성 기행/ 게르만족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와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를 기리는 용의 성, 드라헌부르크 성

독일 이야기 2019. 11. 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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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NJKmInUQZs

/독일 성 기행/ 게르만족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와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를 기리는 용의 성, 드라헌부르크 성

 

 

독일과 북유럽에는 중세의 역사와 독일과 북유럽의 신화가 결합된 유사한 서사시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독일에는 니벨룽의 노래라는 서사시로 전해지고 있는데,
신성로마제국이 해체되고, 프로이센왕국이 독일제국으로 통일국가를 형성하기 까지 게르만족의 민족의식과 통일국가를 향한 국민의식에 기여했던, 리하르트 바그너가 26년에 걸쳐 완성한 오페라 대작 니벨룽의 반지가 바로 그 서사시 내용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지금도 보름스를 비롯한 라인강 주변 도시들에는 서사시 내용을 기리는 유적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구 서독의 수도 본의 동남쪽 아래에 위치한 쾨닉스빈터의 라인강가 주변 산 중턱에 서있는 드라헌부르크 성도 그 중 하나입니다.

 

독일 제국 시절이던 1882년부터 1884년 사이 금융가로 성공한 바론 슈테판 폰 자르터가 이 곳에 개인빌라를 지었다가, 상속자 없이 사망한 그의 사후에 여러 목적으로 활용되었고, 지금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에서 매입해 주 문화재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게르만족의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는
주인공 크산텐의 지크프리트가 난쟁이족의 보물과 반지를 지키는 용 파프너를 죽이고, 그의 피로 샤워해 천하 무적이 되고, 니벨룽의 보물의 주인이 되고, 보름스의 부르군터왕국의 군터왕의 누이 크림힐트와 결혼하지만,

 

지크프리트의 마법 덕분에 아이슬란드의 여왕 브륀힐트를 왕비로 맞은 부르군트왕국의 군터왕을 보좌하던 하겐 폰 트론예가 나뭇잎 한 장 때문에 용의 피가 닿지 않은 지크프리트의 등에 창을 찔러 살해하고,

 

지크프리트 아내인 크림힐트가 훈족왕국의 에첼 왕의 힘을 빌어 피로 물든 복수를 하는 것으로 끝맺고 있는데요.

 

서사시와 오페라를 기념하고 있는 용의 성, 드라헌부르크 성을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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