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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은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을까요?

독일 이야기 2017. 8. 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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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실로 정신없이 변화하고 있고 그 중심에 중국이 놓여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언제적 기억인지 알 수 없는 인식으로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국내에 많은 듯 싶어,

중국 얘기가 나온 김에 중국 얘기 한번 더 해 볼까 합니다.


중국은 우주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러시아를 넘보는 수준이고,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dogilstory.tistory.com/334)


지금까진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였지만, 변화의 변곡점을 지나 전세계에서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되었고,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dogilstory.tistory.com/183)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핵심 기업인 로봇 업체 쿠카를 인수해 순식간에 4차 산업혁명의 선두기업 1대 주주가 된 소식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dogilstory.tistory.com/343) 등...




그간 독일 이야기에서 중국 얘기 참 많이 한 듯 싶은데요.


오늘은 중국 스마트폰 얘기를 해볼 까 합니다.

유럽과 중국 스마트폰 왠지 어울리지 않을 듯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유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번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MWC 라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데, 디지털 통신 혁명이 시작된 이래로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다 전시회 규모가 계속 커져 수용 규모가 큰 바르셀로나로 옮겨 지금껏 열리고 있는 전시회입니다.


독일 제2공영방송 ZDF 프로그램 중 소비자를 위한 경제 이슈를 다루는 WISO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서 이번 주 MWC 개최일에 중국 스마트폰에 대해 방송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방송 다시보기 : https://www.zdf.de/verbraucher/wiso/wiso-clip-6-132.html)


방송 내용을 정리하자면, 2년 전만 해도 후진 이미지였던 중국 스마트폰이 지금은 아이폰 다음으로 낫다고 생각해 온 삼성 갤럭시 최신모델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와 있다는 내용입니다.


기본 기능은 동일하면서도 값이 저렴한 것은 기본이고,


심지어 밧데리 수명도 삼성보다 나은 모델도 있고, 가성비가 좋은 수준에 있고,




카메라 성능, 반응 속도, 디자인도 삼성보다 나은 모델이 있기도 하고, 덜 해도 가성비 측면에선 좋은 수준에 있다는 내용입니다.


불과 2년 만에 애플의 아이폰 다음으로 고급 모델로 인식되어 온 삼성 갤럭시는 밧데리 폭발 사고로 이미지가 나빠진 반면, 싸구려 모델로 인식되어 온 중국 스마트 폰들은 이제 예전의 삼성 이미지에 비견할 상황까지 왔다는 것입니다.




독일 컴퓨터 제조회사였던 메디온도 중국 회사가 된 지 오래고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2/10-10-2.html)


중국 화웨이는 유럽 진출 교두보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도인 뒤셀도르프에 유럽 전략 연구소를 두고, 독일 주요 도시의 지하철에 광고를 실어  중국 핸드폰 광고문이 독일 주요 도시를 누비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빨리 변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우린 미래에너지원으로 석탄화력발전과 핵발전에 몰빵하고 있고, 여전히 액티브X, 공인 인증서 문제 하나 해결 못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말이죠.


[독일이야기][2017년3월4일][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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