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건사고] 뒤셀도르프 중앙역 도끼 공격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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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곳에 사건사고가 있기 마련이지만,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중요한 사건사고가 발생한 경우엔 속보로 전해드리곤 했는데요.

-. 뮌헨 총기 살해 사건: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2/20167.html

-. 베를린 트럭 테러: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3/201612_75.html

독일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인 오늘 오후 9시 무렵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주도인 뒤셀도르프의 중앙역에서 도끼를 들고 행인을 공격해 5명이 부상당하고, 그 중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고, 안전을 위해 중앙역 전체를 봉쇄하고 있지만, 아직 범행 동기와 범인들의 인적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트윗 링크: https://twitter.com/AmichaiStein1/status/839941655939727362?ref_src=twsrc%5Etfw)

또한, 뒤셀도르프 인근 도시인 헤르네라는 곳에서는 이번 주 초부터 19세의 마르셀 헤세라는 청년이 9세의 어린이를 살해해 경찰이 추격 중이었는데요. 목요일 저녁, 거주지인 헤르네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숨어지낸 곳에서 2명의 시신을 더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한 명의 남성 시신으로 정정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진 뒤셀도르프 중앙역 사건에서 테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교포분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안전에 더 유의하시길 바라며 소식을 급히 전합니다.

혹, 중요한 속보가 추후 전해지면 추가로 기록해 두겠습니다.

*. 뒤셀도르프 중앙역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 2명 이외에 도주 중인 용의자들을 경찰이 쫒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 독일 현지 시간으로 새벽에 8:0 탄핵 가결이 되었네요!

아침이 되면서 독일 경찰이 첫 조사 결과를 밝혔는데요.

*. 뒤셀도르프 인근 도시인 부퍼탈에 사는, 과거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36세 남성이 정신 이상 상황에서 처음엔 S반 열차내에서, 이후엔 중앙역에서 일반인을 향해 무차별로 범죄를 벌인 것이고, 범행 이후에도 역 안을 뛰어다니고, 거리로 나와 도주하다 골절상을 입고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단독범죄로 보여 현장에서 연행되었던 분들은 모두 풀려났습니다.

현재까지 13세 소녀를 포함해 7명이 부상을 당하고, 그 중 2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 자정 이후로 뒤셀도르프 중앙역 봉쇄는 풀렸고, 기차운행이 재개되었지만, 오전까지는 열차운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피해자는 중상자 4명을 포함해서 총 9명으로 다시 정정해서 발표되었습니다. 중상을 당한 피해자들은 뒤셀도르프 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범인은 코소보 출신 (과거 유고슬라비아 지역)의 39세 남성으로 테러와는 연관성이 없고 정신이상 문제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봉쇄된 중앙역은 자정 이후 기차운행이 재개되었고, 금요일 오전 이후 정상적으로 운행 중에 있습니다.

*. 뒤셀도르프 중앙역 사건은 일단락되었으나, 금요일 점심 무렵 뒤셀도르프의 카이저스베어트 지역의 거리에서 성인 남성 한 명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되어서 경찰이 주위에 출동해 범인을 쫒고 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김나지움의 학생과 선생님들 모두 안전상 이유로 학교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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