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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끝내고 새학년 새학기를 맞는 초중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하기 위한, 독일 교육 전문가의 생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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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끝내고 새학년 새학기를 맞는 초중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하기 위한, 독일 교육 전문가의 생각

독일 이야기 2017. 7. 2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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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과 동시에 새학년 새학기를 맞는 초중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하기 위한, 독일 교육 전문가의 생각은 어떤 것일까요?


6가지 독일 교육 전문가의 생각은,


1. 학교 수업은 부모가 일터에서 일을 시작하는 9시 무렵에 시작한다.

2. 휴식시간없는 연속수업은 3시간이상 하지 않는다. 수업내용별로 충분한 휴식이 주어질 때 가장 잘 배운다.

3. 숙제는 학교 수업 시간 중에 모두 끝낼 수 있도록 한다.

4. 가족들이 저녁에 집에서 스트레스없이 지낼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한다.

5. 부모의 근무시간인 오후엔 다양한 방과후 활동이 주어지도록 한다. 하교 후에는 축구장이나 숲 등의 야외에서 놀아야 한다.

6. 부모는 공부에 대한 압박을 주어서는 안된다. 학교는 인생의 고뇌가 시작되는 곳이 아니라 즐거움이 계속되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형편에는 꿈같은 이야기일 수 있지만, 첫 수업 시간과 숙제 시간을 제외하면 현재 독일 교육 현실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듯 한데요.




예전에 독일 초/중/고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과 숙제 시간에 대해서 소개했듯이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2/blog-post_849.html)


실제로는,

학교 등교는 대개 8시 이전까지 해, 8시~8시30분에 첫 수업을 시작하고,

하교는 중학교 저학년인 김나지움 7학년 무렵까지는 점심시간없이 1시 30분~45분 이전까지, 그 이상 학년은 대개 주3일은 1시 30분~45분 이전까지, 주2일은 3시 30분~45분 이전까지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옵니다.


숙제량은 1~2학년(초등1~2학년)은 30분이내, 3~4학년(초등3~4학년)은 45분이내, 5~7학년(초등5학년~중1)은 1시간 이내, 8~10학년(중2~고1)은 75분이내에만 할 수 있도록 주어야 하고, 11,12학년(고2,3학년)은 제한은 없지만, 8~10학년(중2~고1) 수준으로 주어집니다.


학교에서 한 시간 수업시간이 45분이고, 학년이 오를수록 수업시간을 2번(90분), 고학년이 되면 3번(2시간15분), 4번(3시간)까지 휴식시간없이 수업을 연속해서 배우기도 하는데요. 윗 글의 2번째 제안인 휴식시간없는 연속수업을 5번 이상은 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첨부 동영상에 대한 독일인 반응을 보니,

새벽 5시 전에 일해야 하는 제빵사를 비롯해 업무시간이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분들과, 일하기 전에 자녀를 등교시켜야 하는 부모들이 학교 첫 수업 시간에 대해서만 현실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불만을 제외하곤 대부분 공감하고 있네요.


[독일이야기][20168월29일https://www.facebook.com/BamS/videos/105485243789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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