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야기
이번 한 주간 여름 무더위가 찾아올 독일 중부와 남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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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계신 분들 오늘 많이 더우시죠?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이번 한 주간 독일 중부와 독일 남부에 찾아올 예정입니다.
지난 달 말엔 일찍 찾아온 여름 무더위로 학교와 일터에서 올해 첫 히체프라이가 적용된 이야길 전해드렸는데요.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dogilstory0.blogspot.de/2017/05/30.html)
독일의 여름이 6월부터 시작되고 한번씩 더운 기운이 잠시잠시 지나쳐가긴 했는데, 결국 이번 주 본격적으로 찾아 왔습니다.
월요일인 오늘부터 독일 중부와 남부지역의 낮 최고 온도가 30도를 넘고, 이번 주 토요일까지는 여름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여름이 되면 독일에서 가장 무더운 독일 남서쪽 지역에서는 금요일 최고온도가 38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자주 소개해 드린 것처럼, 히체프라이는 학교 뿐 아니라 일반 작업장과 사무실에도 적용되는데요. 실내온도가 26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긴 하지만, 더위로 실내온도가 26도에서 30도 사이로 오르면 노동자들은 회사나 고용주에 작업옷 규정을 완화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배려해 주거나 무료로 음료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고, 30도를 넘으면 회사나 고용주가 노동자들이 작업옷 규정을 완화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치하거나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선의가 아니라 의무사항이 됩니다. 35도가 넘으면 노동환경으로 적합하지 않아 노동을 쉬어야 합니다.
예측하기 힘든 독일 날씨가 그렇듯 독일 더위도 갑작스레 찾아온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요. 산책하다가도 갑자기 무더워지면 따가운 햇살에 탈진할 듯 느껴지기도 하고, 서늘하게 느껴지다가도 갑자기 온도가 높아져 작업장이나 사무실이나 교실의 실내온도까지 순식간에 높아질 수 있는데요. 혹여, 실내온도가 너무 높아져 수업을 받거나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히체프라이' 제도를 활용해 무더위를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월요일(6월19일) 최고온도
무더위 예보를 드릴 때면 늘 말씀드렸듯이, 독일에선 갑작스레 무더위가 찾아온 날 밤이나 새벽에 돌풍과 천둥번개와 폭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구요. 앞으로도 예상못한 중요한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또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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