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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내 망명신청자 예상수, 난민1인당 독일 정부가 매달 지출하는 경비, 난민신청자 국적 분포 순위 (2015년8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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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내 망명신청자 예상수, 난민1인당 독일 정부가 매달 지출하는 경비, 난민신청자 국적 분포 순위 (2015년8월)

독일 이야기 2017. 7. 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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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명->60만명->75만명->80만명!!!

최근 독일 사회의 핫이슈는 독일로, 독일로 밀려오는 난민문제일텐데요. 작년 20여만명이었던 망명신청자가 올해 초 40만명으로 예상했는데, 이번 주에 들어서만 60만명, 75만명으로 예상치가 올라가다 결국 80만명을 예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7월 독일 청소년과의 토론에서 메르켈 총리가 팔레스틴 난민 소녀앞에서 차가운 현실주의자가 되어버린 일이 있었고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3/blog-post_97.html)


8월초에는 독일 제1공영방송인 ARD의 뉴스프로그램인 타게스테멘의 뉴스 앵커인 안야 레쉬커가 외국인 난민을 향한 일부 독일인의 우려스러운 움직임에 대해 강한 논조의 논평을 쏟아내 화제가 되었는데요.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2/ard.html)




그 후로도 독일 제2공영방송인 ZDF의 뉴스프로그램인 호이테조날의 뉴스앵커인 클라우스 클레버가 독일을 찾아온 난민을 태운 운전기사가 차내 방송으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는 소식을 전하다 울먹거리는 일이 있었고, 독일의 유명 배우인 틸 슈바이거가 베를린 신공항이나 함부르크 필하모니 공연장 건설 비용들과 비교하며 난민을 대하는 부정적인 여론과 난민정책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여느 정치인보다 더 적극적으로 당당히 밝히고 있어 연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여름 휴가로 부터 복귀하며 16일(일)에 가진 ZDF 인터뷰에서 올해 초 독일 정부 예상했던 40만을 넘을 것으로 밝혀, 언론들은 60만도 넘을 수 있는 것으로 예상했는데, 18일(화)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이 75만명을 예상한다고 보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19일(수)에는 다시 80만명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0만명!

독일의 왠만한 대도시 인구보다 많은 숫자인데요. 난민들은 각 주마다 균등하게 부담하여 설치 운영하고 있는 난민수용소에서 난민심사를 받고, 전쟁이나 종교적인 핍박으로 인한 신청자는 망명이 받아들이는 반면, 알제리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의 서부 발칸 국가에서 자국에서 일반인이 버는 수입과 맞먹는 독일 난민 대우 탓에 망명을 요구하는 경제적난민들은 대부분 망명이 거절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에서 로마라 불리는 집시들은 인종적인 탄압문제로 설 자리가 없어 망명신청을 하고 있지만 경제적난민과 함께 망명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난민 1인당 독일 정부가 매달 지출하는 경비는 식사,난방 및 난민수용소 거주비용과 유지비용으로 216유로(29만원), 개인용돈 143유로(19만원)으로 총 359유로(49만원)을 지출하고 있어, 독일 저소득층의 1인당 생활비로 매달 지원되는 하르츠 피어 비용(저주비용제외)인 399유로(54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인류애로 난민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유럽공동체 국가들이 각국의 경제규모에 맞는 수준의 분담을 서로 나눔으로써 함께 난민문제를 풀어가자고 해법을 제시하는, 존경스러운 독일 사회의 모습을 보고 있지만, 과연 언제까지 그리고 어느 수준까지 독일 사회가 감당할 수 있을지 이젠 점점 염려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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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독일로, 독일로 밀려오는 망명신청자 예상수의 변화 : 40만명->60만명->75만명->80만명!!!

-. 8월 16일(일) : 메르켈 총리가 여름 휴가로 부터 복귀하며 가진 ZDF와 인터뷰에서 올해 초 독일 정부 예상 수치인 40만을 넘을 것으로 밝혔고, 언론은 60만을 넘을 수 있는 상황으로 예상함.
-. 8월 18일(화) :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이 75만명을 예상한다고 보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 8월 19일(수) :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이 언론을 통해 소개된 75만명을 수정해 80만이상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힘.



난민1인당 독일 정부가 매달 지출하는 경비

1인당 매달 총 359유로(49만원)

-. 식사,난방 및 난민수용소 거주비용과 유지비용: 216유로(29만원)

-. 개인용돈 143유로(19만원)
독일 저소득층의 1인당 생활비로 매달 지원되는 하르츠 피어 비용(거주비용제외)인 399유로(54만원) 에 육박하고 있음.
아직까지는 인류애로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존경스러운 독일 사회의 모습을 보곤 있지만, 언제까지 그리고 어느 수준까지 독일 사회가 감당할 수 있을지 이젠 점점 염려되기까지 합니다.





2015년 1월~7월까지의 난민신청자 국적 분포 순위

(2014년 1월~7월까지 자료와 비교)
1) 시리아 
2) 코소보
3) 알바니아
4) 세르비아
5) 이라크
6) 아프가니스탄
7) 마케도니아
8) 에리트레아
9)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0)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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