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야기
메르켈 총리의 난민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결집하고 있는 극우 포퓰리즘 정당 - 독일을 위한 대안당 (AfD)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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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의 난민정책이 쾰른사태로 이후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다른 유럽국가와 독일내 여, 야를 가리지 않고 기존 정책 기조의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총리와 집권정당이 우리와 다른 독일식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 때문에 수시로 변하는 민의를 무시할 수 없고 수용해 갈 수 밖에 없다며 다음 기회에 설명드리겠다고 했었는데요.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2/blog-post_954.html)
오늘은 먼저 난민정책을 반대하는 시민들을 결집하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정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보수정당인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CSU)
진보정당인 사회민주당(SPD)
진보정당인 녹색당(Grüne)
진보정당인 좌파연합당(Linke)
보수정당인 자유민주당(FDP)
선거때 과반득표를 얻은 당이 없어 보수정당인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CSU)과 진보정당인 사회민주당(SPD)이 대연정을 맺어 집권당으로 더불어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정당은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입니다.
영향력있다는 정당에 포함도 되지 않았는데 왜 중요하냐고 반문하실 수 있을텐데요.
연방국회의원 선거가 있던 2013년에 창당한 신생정당이지만, 유럽연합 탈퇴, 유럽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페기다 운동, 난민수용 반대 등을 통해 최근 지지도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독일 언론과 시민들은 극우 포퓰리즘 정당, 외국인 혐오 정당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쾰른 사태 이후에 난민정책에 대한 반대심리를 틈타 그 기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집권당 정책에 반대하는 신생정당의 12% 지지 정도는 집권당이 무시할 정도 아닌가 생각될 수 있지만, 수시로 변하는 민심을 무시하지 않고 집권당의 정책기조 변화를 재빨리 고민해야만 합니다.
집권당의 독주를 수시로 견제하고 민주주의 공화제 취지를 더 잘 실현하려는 민주주의 정치시스템 때문에…
[독일이야기][2016년2월23일] https://www.facebook.com/dogilstory/posts/1717757758439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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