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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를 넘보는 중국의 우주 산업 기술

독일 이야기 2017. 6. 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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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보다 먼저 로켓추진체 개발을 포함해 인공위성까지 직접 쏘아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 광명성4호뿐 아니라 2012년 12월 발사한 광명성3호-2기부터). 우리 입장에서는 자존심도 상하고 기술이 대단해 보일 수 있지만, 기술 수준으로만 보면 이미 미국은 우주왕복선을 수십년동안 지겹도록 쏘아올렸고, 지금 지구 위에는 우주정거장까지 건설되어 있고, 미국과 유럽은 화성에 사람을 보낼 계획을 하고 있으니 대단하다고만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페북을 통하거나 시사에 밝은 분들은 이미 알고 있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아직 모르고 있는 사실이, 미국, 러시아, 유럽만 우주 기술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우주 탐사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인데요. 이미 2013년에 구 소련과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달에 무인 탐사선을 보냈습니다.


13년전인 2003년에 달 탐사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해서 2007년, 2010년에 달 탐사 위성인 창어 1호, 2호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렸고, 2013년에는 창어 3호인 달 무인 탐사선까지 성공적으로 보냈습니다. 오는 2018년에는 창어 4호로 인류가 한번도 탐사하지 못했던 달 뒷면에 착륙을 시도하게 되고, 창어5호 부터는 달에서 표본을 채취해서 지구로 다시 귀환하는 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간 달 착륙 영상만 공개되었는데, 지난 1월 20일에 달과 우주탐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 과학 및 응용 센터에서 관련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우리는 약 20년전 IMF 위기가 왔을 때 미래가 어찌되든 가장 먼저 연구인력들을 구조조정한 사례가 있어, 과학기술을 선도하던 대전의 연구단지에서는 자녀들조차 연구원을 꿈꾸지 않길 바랬다고 하는데요.


그간 20년 사이 세상이 앞으로 쏜살같이 내달리는 동안 우린 얼마나 잘 달려온 걸까요? 과연 앞으론 더 나아질 수 있는 걸까요?


중국은 우주산업에 있어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이 앞서가고 있지만 "중국에 쫒기는 한국, 턱밑까지 쫒아온 중국" 아직도 우리나라 언론기사를 통해 볼 수 있는 문구인데요.

또 다른 중국의 우주산업 기술에 대해 얘기드리자면, 45년전부터 지구 위 우주 공간에 우주정거장이 궤도를 돌고 있는데, 지금은 국제우주정거장과 함께 중국의 우주정거장 텐궁1호가 함께 돌고 있습니다.

우주정거장 기술을 가진 러시아(구소련)와 미국이 냉전체제가 무너진 후 부터는 유럽연합, 일본, 캐나다 등의 다른 나라와 협력해 국제우주정거장을 함께 운영해 오고 있는데요. 그간 '세상 이야기'라며 스페이스 엑스의 도전을 소개하다 국제우주정거장에 '기보' 연구동을 독자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우주 기술과 달에 무인탐사선까지 보낸 중국의 우주 기술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었습니다.

중국의 또다른 우주프로젝트로 제1단계 우주정거장 텐궁 1호도 중국 독자 기술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데요. 텐궁 1호는 5년 전인 2011년 발사된 이후 무인우주선 선저후 8호와 유인우주선 선저후 9호와 선저후 10호로 도킹과 연구, 분리와 귀환까지 우주정거장에 필요한 기능 실험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올해 제2단계 우주정거장 텐궁2호 발사가 예정되어 있고, 2020년까지 제3단계 텐궁3호로 우주정거장 사업을 완성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어제는, 전통적인 제조산업 뿐 아니라, 스타트업을 비롯한 신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우주산업 등의 미래사업까지 세계적인 기술과 기업들을 갖추고 있는 중국이, 외국의 유수기업까지 M&A하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뉴스와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얻느냐 따라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것이 달라지고,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이야기들이 많아지는 지금, 더이상 오늘과 내일에 적용될 수 없는 어제의 경험과 기억이 오늘과 미래의 '나'와 '우리'를 지배하는 일은 없어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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