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야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스팀잇이 선사하는 새 경험이 새롭고 흥미롭네요. 본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소셜미디어 스팀잇에도 계정을 만들고,
스팀잇에 글을 쓰면서 얼마나 보상받게 되는지 새로운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구글애드를 붙인 블로그나 홈페이지 글은 보상 기한이 무제한이지만,
스팀잇의 보상기한은 게시글을 업로드한 후 7일로, 7일간의 보팅(페북의 좋아요 기능) 결과만으로 보상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포스팅한 독일 조기유학 관련 글이 5개의 보팅(좋아요)으로 2.7달러 상당의 보상을 받았다고 어제 말씀드렸는데,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dogilstory.tistory.com/392)
하루 사이 9개의 보팅(좋아요)으로 늘어, 8.3 달러 상당의 보상을 받고 있고, 팔로우는 세 분에서 열 분으로 늘었습니다.
-. 광고 하나 없는 게시글 하나에 보팅(좋아요) 9개만으로 8.3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받는 만큼 좋아요(보팅)을 받으면 대체 얼마의 보상이 주어지는 걸까? 당장이라도 미디어 스타트업이라도 시작해야 하는 건 아닐까?
-. 스팀잇 보상 체계가 지나친 거품은 아닐까?
...
자꾸 여러 생각에 빠지게 되는데요.
아주 드물게, 자녀의 독일 조기유학을 고민하는 지인을 상담해 드린 적이 있는데,
국내에서 독일 조기유학 문제로 유학원이나 전문가에게 상담받을 때 시간당 10만원 이상은 지급한다고 하더군요.
구체적인 도시와 학교를 소개받고 지원받는 것이 아닌 이상,
독일이야기에서 소개한 독일 조기유학 정보 이상으로 상담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번 경험으로, 독일 조기유학 상담이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됐다면 게시글 하나가 창조한 가치가 무시 못 할 만큼 매우 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어쩌다 보니, 독일이야기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예전 같으면 유력 지방 신문사 수준까지 다다랐고, 한국뿐 아니라 작년(2017년) 5월 기준으로 전 세계 최소 121개국에 흩어져 사는 교포분을 대상으로 '독일과 유럽, 그리고 세상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어쨌든,
결말이 어떻게 날지 모르겠지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기존 소셜미디어가 길들인 패러다임과 경험과 비교하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소셜미디어가 선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경험이 새롭고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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