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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대신, 비행기에서 로켓을 발사해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미션이 생중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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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대신, 비행기에서 로켓을 발사해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미션이 생중계

독일 이야기 2017. 8. 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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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을 우주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지상 우주센터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모습은 흔히 보아온 장면인데요.


지상의 기상상태 영향을 덜 받고 발사 장소에 제한받지 않기 위해, 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비행기가 직접 싣고 올라가 하늘 상공에서 발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미 26년전인 1990년에 처음 발사에 성공했고, 3년 전인 2013년까지 42번이나 미션을 수행했는데요. (2013년 발사 모습)






3년만인 오늘, L-1011 트라이스타 비행기가 기상관측 위성을 탑재한 페가수스 XL 로켓을 발사해 인공위성들을 우주궤도에 올리는 43번째 미션이 진행 중에 있고, 지금 소셜미디어에서는 여러 채널들이 라이브 방송 중에 있습니다.





우주산업 분야는 우리나라 기술수준이 워낙 뒤쳐져 있는 분야라 다른 나라의 우주산업 이야기가 낯설게 다가올 때가 많은데요.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기 보다 누군가가 개척한 길을 모방해 뒤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어가 우리나라의 주요 전략이다 보니,

우주산업을 비롯한 미지의 분야마다 새로운 시도와 성공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딴나라 이야기는 늘 부럽기만 하네요~


***.  

3년만의 미션수행이라 그랬을까요? 

발사를 앞두고 기술상의 문제로 최종 발사가 취소되어, 내일 같은 시간에 다시 시도할 예정이라네요. 


그나저나, 오늘 나사가 진행한 실황 방송을 보다 보니 올해 중국이 우주정거장과 유인우주선을 발사하며 진행했던 라이브 방송이 더 나은 듯 느껴지네요. 




발사가 취소된 기술상의 문제는 추진 장치 분리 시스템 문제로 밝혀졌고, 다음 발사 일정이 미국 동부시 기준으로 12월 14일 오전 8시 20분 - 9시 20분 무렵으로 더 늦춰 졌습니다.12월 14일 예정된 발사가 다시 연기되었네요. 이번엔 비행 소프트웨어에서 사용된 비행 변수들 때문이라는데요. 


발사 예정일은 미정인 상태입니다. 역시 어려운 시도 앞엔 숱한 장벽이 놓여 있는 법이네요. 12월 15일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37분에 발사해 인공위성 궤도진입까지 모두 성공했습니다. 마냥 부러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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