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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식의 풍력발전 설비를 개발 중인 함부르크 소재의 회사 스카이 세일즈 (Sky Sails) 본문

에너지혁명

새로운 방식의 풍력발전 설비를 개발 중인 함부르크 소재의 회사 스카이 세일즈 (Sky Sails)

독일 이야기 2017. 6. 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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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새로운 원전을 건설하지 않고, 기존 원전도 점차 모두 폐쇄해 가기로 결정한 독일은 원전에너지를 대체할 미래에너지를 어떻게 준비해 가고 있는 걸까요?


2013년 독일내에서 생산한 에너지 자원별 전기에너지 생산 비중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여름엔 낮시간도 길고, 맑은 날도 많아 태양력발전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바람은 적어 풍력발전량보다 태양력발전량이 더 많고, 4.5% 를 차지하고 있는 태양력에너지를 가장 유력한 미래 에너지원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여름을 제외하고는 낮시간과 맑은 날은 줄어들어 태양력발전량이 줄어드는 반면, 바람이 잦아져 풍력발전량은 늘어납니다. 이같은 환경조건으로 인해 풍력에너지가 재생에너지 중에서 좀 더 유력한 미래 에너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풍력발전 비중이 7.9%로 높여 5.2%의 원유를 이용한 화력발전보다도 높고, 10.5%의 천연가스를 이용한 화력발전과, 15.4%의 원자력발전을 차례로 넘어설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재생에너지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독일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효율과 비중을 높이기 위한 투자와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데, 오늘은 풍력발전 설비 투자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를 소개할 까 합니다.


풍력발전은 바람이 적거나 없으면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기존 풍력발전설비는 50~100미터 상공의 풍력을 이용하는 반면, 새로운 풍력발전 방법은 연을 이용해 투자비용을 줄이고, 바람이 더 잦고 강한 200미터~800미터 상공의 풍력으로 효율을 높여 상용화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Sky Sails Power 라는 회사(http://www.skysails.info/deutsch/power/)는 5천만유로(약 700억)을 투자받아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선 2001년부터 해상발전설비를 준비중에 있고, EnerKíte라는 신생기업(http://www.enerkite.de/)은 EK200 이란 이동식 발전 장비를 이미 상품화하는 등 상용화 단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기존 풍력발전방식보다 공간이 더 필요한 단점도 있지만, 기존 풍력발전 방식에 비해 투자비용과 효율이 높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전에너지를 대체하고도 남을 재생에너지를 생산해내기 위해서는 이와같은 노력들이 지속되고 성공해야 할텐데요.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문제점을 보강하고 성공해서 재생에너지가 미래 에너지원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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