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야기
모든 무슬림이 폭력적이지 않습니다. 모든 카톨릭 신자가 폭력적이지 않듯이.- 프란치스코 교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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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무슬림이 폭력적이지 않습니다. 모든 카톨릭 신자가 폭력적이지 않듯이.
매일 아침, 신문을 볼 때마다 이탈리아에서도 폭력과 관련된 뉴스를 접합니다. 여자친구를 죽이기도 하고, 장모를 죽이기도 하고. 그들은 세례를 받은 카톨릭 신자이기도 합니다. 폭력을 행사하는 카톨릭 신자인 것이지요.
제가 이슬람 폭력에 대해 말해야 한다면 카톨릭 폭력에 대해서도 말해야 합니다.
모든 종교마다 폭력을 행하는 소수의 근본주의자들이 존재할 따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폴란드로 향할 때는 세상의 전쟁과 폭력이 종교 때문이 아니라 이익과 돈과 천연자원을 거머쥐려는 세력에 의한 것이고, 종교는 평화를 추구할 뿐이라고 강조했었는데, 폴란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올 때는 이슬람을 폭력적인 종교로 규정하는 것에 반대하며 전쟁과 폭력과 테러가 종교의 문제가 아님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알라여, 우리가 인간성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코란에 기록된 것 처럼) 한 생명을 살해한 자는 인류 모두를 살해한 것과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도시 뮌헨과 뮌헨 시민과 독일을 보호해 주소서"
[독일이야기][2016년8월1일] https://www.facebook.com/BR24/videos/10154238298420336
*.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5일간의 폴란드 방문 일정 중 3일째를 맞은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했습니다.
'Arbeit macht frei'
'노동이 자유케 하리라'는 문구가 새겨진 아우슈비츠 수용소 문을 홀로 걸어 들어가
독일 나치가 유대인을 포함한 110만명을 살해했던 이 곳에서 무릎꿇고 기도드린 후
당시 막시밀리안 콜베 폴란드 신부가 살해 전까지 수감되었던 수감방을 방문해 애도했습니다.
폴란드가 독일에 역사의 한을 품지 않을 수 있는 것은
1970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무릎꿇고 사죄했던 빌리 브란트 독일 총리와
지금껏 한결같은 독일인의 참회가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우린 여태껏 한을 풀지 못하고 품고 살고 있지만 말이죠.
[독일이야기][2016년7월29일] https://www.facebook.com/dogilstory/videos/177852132902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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